“창문서 뛰어내리려 해…” 오서운, 남편 현진영 폐쇄병동 입원시켰던 충격적 내막

90년대 가요계를 흔들었던 ‘힙합 전설’ 가수 현진영이 과거 아내 오서운의 강권으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해야만 했던 가슴 아픈 내막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던 현진영·오서운 부부는 2002년 현진영의 4집 음반 발매를 불과 하루 앞두고 일어났던 폐쇄병동 입원 사건의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현진영은 심각한 공황장애와 우울증, 극심한 수면장애를 앓고 있었다. 완벽한 앨범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일상 생활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던 그에게 아내 오서운은 음반 발매 직전 정신병원 입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오서운이 음반 수입마저 포기해가며 폐쇄병동 입원을 강행했던 이유는 남편의 위태로운 돌발 행동 때문이었다. 오서운은 “남편이 수면유도제에 중독되어 있었는데, 다투던 중 창문에 올라가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했다”며 “다음 날 물어보면 기억조차 못 하는 모습에 이대로 두면 큰일 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현진영은 음반이 망할까 봐 “절대 들어갈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오서운이 “치료받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는 단호한 배수진을 치자 결국 아내의 뜻에 따라 병원 문을 넘었다.
입원 후 전문의 검진 결과 현진영은 ‘인성 인격 장애’ 소견을 받았다. 감정의 동요가 극심해지면 성인의 인격이 아닌 과거 어린 시절의 인격으로 돌아가 행동한다는 진단이었다.

현진영은 폐쇄병동에서 70일간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그는 “당시에는 아내가 원망스러웠지만, 지금 돌아보면 아내가 나를 살려낸 구원자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위태로웠던 남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폐쇄병동 입원이라는 결단을 내렸던 아내 오서운의 단호함과 헌신은 연예계 대표 앙상블 부부의 깊은 신뢰를 증명하는 일화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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