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지지 유명 연예인 나왔는데…호재라고 볼수 없는 인물 정체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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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김다현 저격 논란’ 심수봉 옹호…”심정 백번 이해, 특정 음악은 고문” 또 실명 저격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후배 가수 김다현을 향한 무대 위 실언으로 도마에 오른 원로가수 심수봉을 두고 “심정만은 백번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고영욱은 28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심수봉의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공개 석상에서의 발언이 적절했는지 여부와는 별개”라고 전제하면서도 “자신 역시 특정 소리에 극심한 거부감을 느끼는 ‘미소포니아(청각과민증·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성향을 겪고 있다”며 심수봉의 태도에 공감을 표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다수의 동료 가수와 후배 뮤지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거친 표현을 쏟아냈다는 점이다. 고영욱은 “버즈, SG워너비, 씨야, 티아라, 다비치 등의 음악과 이른바 ‘소몰이 창법’을 듣는 것은 나에게 고문 수준”이라고 적었다.
이어 일부 아이돌 그룹의 음악과 트로트 장르는 물론, 마마무 화사의 음악 스타일과 제시, 서인영의 말투 및 음색까지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불편함을 공개적으로 토로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이 된 사건은 지난 20일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였다. 당시 심수봉은 17세 후배 가수 김다현의 무대 직후 마이크를 잡고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앞으로 제 앞에 저 선수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공개 발언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심수봉은 앞서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등에 출연해 특정 소리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미소포니아 증상을 앓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그러나 축제 현장에서 어린 후배를 향해 쏟아낸 인신공격성 발언은 질환의 유무를 떠나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결국 심수봉은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준 점은 분명 잘못됐다”며 상식을 벗어난 실언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고, 김다현 측 역시 심수봉으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전하며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살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고영욱이 심수봉의 논란에 편승해 동료 및 후배 가수들의 실명을 대거 소환하고 비하성 발언을 남기면서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질환을 핑계 삼아 무분별하게 타 가수의 가창력과 스타일을 폄훼하고 있다”, “연예계 복귀가 막히자 자극적인 실명 저격으로 세간의 관심만 끌려 한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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