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150만 관객 돌파! 프랜차이즈 누적 20억 달러 돌파! 2편 줄거리는?
29일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개봉 24일 만에 국내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1,500,415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입증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랜차이즈 누적 흥행 수익 20억 달러(한화 약 2조원, 원작 애니메이션 3부작 시리즈 포함)를 돌파하며 2025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북미에서는 개봉 2주 차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 북미 박스오피스 전체 7위에 랭크되었다.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128만 4154명을 기록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첫날 2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높은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CGV 골든에그 지수 99%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드림웍스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드래곤 길들이기’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실사 영화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동과 재미를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깊이 있는 감정 묘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이어 실사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오디션을 통해 뽑은 메이슨 테임즈, 니코 파커 등 신예 배우들과 제라드 버틀러 등 베테랑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바이킹과 드래곤의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주제가 전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드래곤 길들이기’의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 이야기인 ‘드래곤 길들이기 2’의 라이브 액션 리메이크 제작이 확정되었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2025년 4월 2일 시네마콘에서 공식 발표했으며, 개봉 예정일은 2027년 6월 11일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2’는 1편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로, 히컵과 투슬리스가 버크 섬 주변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히컵은 족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자유로운 탐험을 갈망하며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새로운 등장인물로는 히컵의 어머니 발카와 악당 드라고 블러드비스트가 있다. 발카는 드래곤을 보호하며 살아가는 신비로운 인물로, 히컵에게 드래곤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드라고 블러드비스트는 드래곤을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로, 히컵과 투슬리스에게 강력한 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드래곤들의 등장과 더욱 커진 스케일의 액션 장면, 히컵의 성장 스토리가 더욱 풍성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영화뿐만 아니라 TV 시리즈, 게임, 뮤지컬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통해 꾸준히 확장되어 왔다. 실사 영화의 성공은 ‘드래곤 길들이기’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속작과 스핀오프 작품들이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7년 개봉 예정인 ‘드래곤 길들이기 2’ 라이브 액션 리메이크는 더욱 발전된 기술력과 풍성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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