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야구 유망주’ 위대한, ‘조폭·BJ·가정폭력’ 파란만장한 범죄사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조직폭력배, 그리고 한때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위대한(39)의 파란만장하고 논란 많은 삶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때 메이저리그 스카우터의 관심을 받았던 야구 유망주에서 시작해, 현재도 끊임없는 범죄 행각으로 인해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살고있다.
위대한은 182cm, 100kg의 거구로, 부산의 야구 명문고등학교 에이스 출신이었다. 전국 대회 28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가진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심지어 메이저 리그 스카우터까지 파견될 정도였다.
하지만 화려한 재능 뒤에는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그는 2003년 퍽치기 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되었으며, 성인이 되기 전까지도 강도와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일삼았다. 이러한 이력 때문에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의 외면을 받았으나, 그의 재능을 아까워한 SK에서 지명받아 프로 선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범죄 이력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팬들의 비난이 쇄도했고, 그는 결국 자진 탈단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학창 시절 그는 이미 ‘부산 통’으로 악명을 떨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 생활 은퇴 후 육군 현역으로 병역을 마쳤으며, 일본으로 건너가 이종격투기 선수 생활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조직 폭력배였다. 그의 아버지가 부산 양대 조폭인 ’20세기파’의 주요 간부였던 영향으로, 위대한 역시 자연스럽게 20세기파에 가입해 활동하게 되었다.

프로 데뷔 직전 은퇴를 선언한 지 5년 뒤, 그는 전과 24범으로 다시금 뉴스에 등장했다. 부산의 한 전통 시장에서 영세 상인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되며 완전히 몰락하게 된다.
해당 사건으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출소한 후, 위대한은 팝콘 TV에서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악명 높았던 과거 덕분에 그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BJ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범죄 행각은 멈추지 않았다.
팝콘 TV 실시간 방송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A씨를 갑자기 맥주병으로 내려치는 충격적인 사건을 저질러, 특수 상해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다시 수감된다.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 서면의 한 유흥업소에서 조직폭력배 일당과 만취 상태로 50대 종업원 B씨를 폭행해 체포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종업원은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후에도 위대한은 부하 조직원과의 일, 길가던 여성을 불러세워 강제 추행을 한 혐의 등으로 계속해서 법정 구속과 출소를 반복하며 철창 신세를 지게 된다.
최근에는 방송 복귀 소식이 아닌, 가정 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검찰 공소 사실에 따르면, 그는 2022년 5월부터 아내가 이혼을 통보한다는 이유로 마시던 커피를 던지거나, 아내의 가방을 바닥에 집어 던지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 심지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격분해 아내를 밀치고, 별다른 이유 없이 아내를 가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위대한은 최근까지 특수 상해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10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방송 중 음주를 말리거나 ‘사람답게 살라’고 조언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던 그는, 이제 팬들조차 ‘갱생 불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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