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당선에도 손발 꽁꽁 묶인 오세훈의 위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또다시 당선됐지만 향후 시정 운영에 급제동이 걸렸다. 그동안 통일교 관련 흉물 조형물 건립과 무경력 업체의 한강버스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종묘의 세계유산 박탈 위기를 부른 정원 사업도 무리하게 추진됐다.
이처럼 무수한 논란 속에서도 연임에 성공했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서울시의회 의석 구조가 뒤바뀌면서 야당인 민주당이 압도적인 과반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과거 국민의힘이 다수당일 때처럼 시장 마음대로 안건을 통과시키는 시대는 끝났다.

특히 민주당 의석수가 전체 3분의 2를 넘기면서 시장의 거부권마저 무력화됐다. 시의회가 재의결을 감행하면 오세훈 시장은 이를 막아설 법적 수단이 전혀 없다. 시장의 권한이 극도로 축소되면서 독자적인 정책 추진은 불가능해진 셈이다.
더욱이 시의회는 과거 오세훈 시장이 저지른 실책에 대해 대대적인 칼날을 겨누고 있다. 한강버스 적자 보전 문제와 종묘 사업은 물론이고 대형 안전사고도 도마 위에 올랐다.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가 핵심 감사 대상이다.

시의원들은 이미 대규모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세금 낭비와 안전 불감증으로 지적받았던 사업들이 현미경 검증을 받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새로운 사업은커녕 과거의 잘못에 대한 책임 추궁을 당해야 한다.
이번 선거 결과는 오세훈 시장에게 당선의 기쁨 대신 가혹한 심판의 시간을 예고했다. 손발이 묶인 채 사면초가에 몰린 서울시장의 잔여 임기는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방통행식 시정이 멈추고 거대한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오세훈의 정치력은 시험대에 올랐다.



















댓글7
함량 미달의 정원오가 되는 것보다는 그래도 낫다는 생각입니다. 주폭 논란에 칸쿤 소음, 자기 정책 설명도 보좌진에 넘기는 인간이 무슨 1천만 수도 서울의 시장을 하겠다고? 기가 막힌 일이지요. 그럼에도 득표율 차는 1% 정도밖에 안 되는 간당간당이었으니 이 또한 무슨 해괴한 일이었는지 모를 일이고요. 오세훈이도 못마땅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최악을 피하기 위하여 차선이라고 선택해야 하니.
전상식
오세훈은 심은데로 거둘 것이다. 정원호가 당선 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마음으로 국힘 지도부에서 오세훈이를 찍어주라고 하는 그 마음을 받아 오세훈이를 찍어준 국힘의 지지자들의 지지를 얻고 당선된 세훈이가 제가 잘나서 된 줄 알고 당지도부와 국힘을 폄회하는 발언은 한다. 오세훈, 그가 심은 것은 심은 데로 거둘 것이다. 배은망덕한 오세훈!!
황혼
서울시 예산 오남용분 변상 시켜야 한다. 지 돈이면 그렇게 쓰겠어~~ 나뿐x ~~
임까태
세운이 두번째시장됐다고 기고만장해서는안죄옵니다 현재시점에서 오시장을지지하는 사람보다 반대하는사람이점점늘어나고있다는것을멸심하셔야될것같습니다
긴ㅁ방이나가서편히쉬게나 석열이도편히쉬고있다고하더라 옆방으로가라 추경호도갈거야 빵진숙이도가고 한투컹도갈건데 감방동기모임이나 주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