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 사태’ 주역, 채이배 전 의원의 파란만장한 근황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재벌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던 채이배 전 의원은 전북 군산 출신인 채 전 의원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며 회계법인 소속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종로구의 야학에서 수학교사로 활동하는 등 사회 문제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으며, 2012년에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며 전문성을 다졌다.
2009년부터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재벌 개혁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채이배 전 의원은, 2016년 안철수 당시 대표의 국민의당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
국회 입성 후에도 경제 범죄 관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재벌 개혁 세력의 핵심으로 부각되었으며, 바른미래당 소속이 되어서도 ‘재벌 저격수’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특히 4년의 의원 생활 내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수행위도 없이 정책비서만 두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청렴한 정치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채 전 의원의 정치 인생에서 가장 큰 논란을 낳은 사건은 2019년 발생한 ‘감금 사태’다.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처리를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 중 한 명이었던 그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들에 의해 사무실에 강압적으로 감금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는 공수처법 패스트 트랙을 막기 위한 행동이었으며, 112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한 뒤 6여 시간 만에 풀려날 수 있었다. 더욱이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은 채이배 감금에 대해 부인하였고, 감금에 참여했던 의원들은 사과조차 하지 않은 채 오히려 처벌 불원서를 써 달라는 뻔뻔함을 보였다고 영상은 전하고 있다.
이후 채 전 의원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으로 소속을 옮겨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며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24년 총선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며 국회를 떠나게 되었다. 현재는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시사 및 경제 분야 패널로 간간히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전문성을 대중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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