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의 명곡 ‘인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이선희의 대표곡 중 하나인 ‘인연’은 2005년 발매된 13집 앨범 <사춘기>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이선희가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동양적인 악기 구성과 애절한 멜로디,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이선희는 드라마 ‘다모’를 보고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곡을 썼다고 한다.
이준익 영화감독은 이 곡에 감명받아 영화 ‘왕의 남자’ OST로 사용하고 싶어 했으나, 실제 영화에 삽입되거나 정식 OST 앨범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대신 영화 장면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었다.
참고로 명곡 ‘J에게’는 이선희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작곡가 장욱조의 음악 사무실에서 한 작곡가가 쓰레기통에 버리려던 악보를 주워 탄생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외국인들의 ‘인연’에 대한 반응

이선희의 노래 ‘인연’은 해외 팬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온라인 상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예전 곡이지만 K-pop이 해외에 많이 알려져, 많은 해외 팬들이 이 곡을 ‘Fate’로 번역하여 부르게 되었다.
특히 해외팬들이 가사는 모르는데 멜로디만 듣고도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는 증언이 속출해 자연스럽게 화제가 되었다.
한편, 칠레 출신의 외국인 가수 페냐가 한국 방송에 출연해 스페인어 가사로 ‘인연’을 커버하여 화제가 되면서 ‘인연’이 해외에서도 유명한 노래임을 증명하게 했다.
한국어 발음으로 ‘인연’을 완벽하게 소화한 또다른 외국인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외국인 유튜버 가수들이 이선희의 ‘인연’을 한국어 발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Petra Tyler 라는 이름을 가진 한 외국인 가수가 한국어 발음으로 ‘인연’을 커버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여기에 Saree McIntosh 이라는 미국 국적의 배우 가수, 댄서가 ‘인연’을 영문 버전으로 소화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그리고 과거 한국으로 유학 온 이스라엘 유학생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인연’을 한국어로 직접 소화하면서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노래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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