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영화 시절부터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tvN ‘응답하라 1988’의 강단 있는 성보라 역으로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류혜영.

개성 넘치는 연기력과 몰입감으로 작품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에게는 연기 외에도 팬들을 사로잡은 독특한 이력이 있다.
바로 한때 루미큐브에 깊이 빠져 온라인 세계 랭킹 11위까지 올랐던 뜻밖의 ‘뇌섹녀’ 사연이다.

매사에 진심을 다하는 특유의 집중력과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면모는 대중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취 11년 차의 일상과 슬로 러닝 등 자신만의 건강한 루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류혜영은 방송 이후 한층 가늘어진 실루엣으로 팬들의 걱정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살이 너무 많이 빠진 것 아니냐”,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한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류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류혜영레몬과밀치회’를 통해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류혜영은 “다이어트를 한 적도 없고, 사실 살이 빠진 적도 없다”며 “25살 이후로는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를 시도조차 해본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해명했다.

실제로 10년 전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와 비교해도 몸무게는 항상 1~2kg 안팎에서만 움직일 뿐 체중계 숫자는 변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체중 변화가 없음에도 외형이 달라 보였던 진짜 이유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과 ‘운동 방식의 변화’에 있었다.

볼과 몸에 남아있던 젖살이 자연스럽게 정리된 데다, 운동 지도자를 바꾼 후 자세 교정 위주의 운동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면서 몸의 라인이 펴지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여기에 팬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치아 안쪽의 교정 장치와 라미네이트 등을 통한 미세한 변화도 한몫했다.

살이 빠졌다거나 찌는 것에 대해 쉽게 쏟아지는 악플에 대해 씁쓸함을 표하면서도, 자신만의 페이스로 건강을 지켜나가는 소신을 밝힌 셈이다.
자신의 일상과 생각, 팬들이 궁금해했던 소소한 비하인드까지 유튜브와 SNS를 통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공유하며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류혜영.

자신만의 속도로 단단하게 삶과 연기를 일궈나가는 그의 앞날과 향후 펼쳐질 다채로운 작품 활동에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모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