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했던 대통령 관저의 2051톤 물 사용의 예상치 못한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와 관련된 여러 의혹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관저 내에 설치된 일본 정자와 개 수영장으로 추정되는 시설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의혹은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시절 인사들을 관저로 초청하여 만찬을 함께한 후, 관저 야외에 설치된 작은 수조 시설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만찬에 참석했던 박홍근 의원은 해당 시설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는데, 사진 속 시설은 파란색 타일로 마감된 직사각형 형태의 수조로, 단차가 있어 수영장으로 추정되었다.

박 의원은 수조의 길이가 약 5m에 불과하고 깊이도 성인 무릎 정도여서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며, 참석자들 사이에서 ‘개 수영장’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고 전했다.
2022년 관저 이전 공사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는 해당 시설이 공사 당시에는 없던 것이라고 증언했다.
한남동 관저의 수도 사용량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입주 후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도 의혹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3년 6월부터 수도 사용량이 최소 1,356톤에서 최대 2,051톤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개 수영장 설치 경험이 있는 업체 관계자는 개털은 여과기로 감당하기 어려워 물을 자주 교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과도한 수도 사용량과 연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실은 해당 시설에 대해 “관저를 방문하는 외빈을 위해 조경용으로 꾸민 작은 수영장”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관저 공사에 참여했던 업체와 친분이 있는 한 인사는 관저 입주 이후 온수 시설이 가능한 수영장을 설치했다는 증언을 하며,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할 것 같았는데 ‘개가 쓸 것이라 괜찮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감사원아 윤석열 정부 당시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던 관저 관련 의혹에 대해 고강도 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리모델링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과 김건희 여사 관련 회사들의 수의계약 문제 등이 주요 감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당 시설물이 건축 관련 법령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50cm 이상 땅을 깎거나 높이는 토지 형질변경은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하는데, 대통령실이 이를 이행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2
펀
이것도 기사냐 기레기 같은 인간들
..
증거 문서들을 파쇄만 해서 버리면, 쓰레기통 뒤져서 테이프로 다 찾아 붙이는 사람 있을 수 있고, 파쇄해서 물에 흘려보내면 복구 못한다고... 지귀연이 증거인멸하라고 풀어주고, 윤건희는 물 수천톤 쓰면서 증거인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