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2025년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제 정책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고,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해 ‘극단적인 예시’라거나 ‘왜곡’이라고 맞받아치며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러한 설전에 대한 여론은 엇갈리고 있으며, 향후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분분하다.
이준석의 공세와 이재명의 방어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호텔 경제론’과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그의 경제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포퓰리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후보의 ‘호텔 경제론’에 대해 “돈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돈다는 것이냐, 무한동력이냐”고 날카롭게 질문하며,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인공지능(AI) 관련 공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이라거나 “말에는 맥락이 있다”며 이준석 후보의 주장이 왜곡되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호텔 경제론에 대해 “승수 효과를 말한 것”이라며 경제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AI 공약에 대해서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예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후보의 공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엇갈리는 여론과 전문가 평가: ‘사이다’ vs ‘싸가지’

토론 이후, 여론은 이준석 후보의 날카로운 공세와 이재명 후보의 미흡한 방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유권자들은 이준석 후보의 논리적인 비판에 공감하며 그의 합리적인 면모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일부 유권자들은 이재명 후보의 해명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그의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지나치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제기되었다.
전문가들 또한 이준석 후보의 토론 전략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준석 후보가 MVP였다”며 “공격 포인트를 잘 잡았고 이재명 후보가 좀 당황하는 모습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반면,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준석 후보의 토론 태도에 대해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이고 편향된 생각으로 몰아붙이면서 마음대로 판단해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혹평하며 그의 비호감 이미지가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여론조사: 이재명 우세 속 이준석의 존재감 부각

토론 전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토론 이후 이준석 후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그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준석 후보 관련 검색량이 이재명, 김문수 후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호감도 역시 높아, 향후 이준석 후보가 이러한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향후 대선 판도에 미칠 영향
이번 토론에서 벌어진 이준석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경제 설전은 향후 대선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도층 유권자들은 이번 토론을 통해 각 후보의 경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참고할 가능성이 높다.
이준석 후보는 이번 토론을 통해 ‘이재명 대항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보수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이번 토론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고, 경제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여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토론은 경제 외적인 요소들, 즉 계엄 사태와 같은 민감한 정치적 이슈들이 함께 거론되면서 정책 토론의 깊이를 제한했다는 비판도 있다.
향후 토론에서는 정책 검증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댓글7
민주공화정의 이름으로
여기 댓글을 보니 이준석이 젊은 보수라고 띄워주려고 애쓰는 것 같은데, 참 계엄 취소 투표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여전히 극우와 소위 보수세력들에 빌붙어서 인기 얻으려고 하고, 제대로 된 정책대안도 제시 못하면서 이재명 때리기에만 골몰하고 있죠. 초등학교 든 어느 학교 든 민주주의에 대해 알고 있다면 윤석열이와 국짐의 행정/사법 폭주를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정상적인 민주 시민이라면 이준석이나 김문수 같은 것들을 지지할 수 없을 겁니다.
젊은 후보
토론에서도 나이어리다고 싸가지라고 하는구나. 참 싸가지들 없네. 받아칠게 그말밖에 없지. 상대가 안되니까 싸가지로 몰아가는구나. 윤가도 국짐 국개 너튜브 전부 싸가지로 몰아세우는 구나. 빈대갈들이 그러는건 알겠는데 개 돼지들도 같이 놀아나는게 더 웃긴다.
이준석ㅇ의 쌈닭처럼 이재명을 물어 뜯은 행동의 결과가 뭔지는 방송후 여론조사가 보여준다....이준석지지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특히 이분석과 김문수와의 단일화조사에서 이준석으로의 여론조사수치가 매우 부정적으로 나왔다 20대남자만 지지하고 전연령대에서 이준석지지가 4%대이하다. 그래서 이준석으로의 단일화시 김문수지지자가 거의 이준석에게 가지 않는다..20대남자일부에게만 의미있는 정치인으로 전연령대에서 비호감 정치인이라 다음선거에선 당선이 불가능한 인물로 낙인 찍혔다.
재명대통령되면 경제가어려울거야^
이재명이는 학교를 제대로 정상으로 다니질 않아서 그런지, 모든 공약도 알갱이 없이 말잔치로 때우는걸 보고 역시 사람은 제대로된 교육을 받아야 된다는걸 느꼈다, 이준석이한테 발리는걸 보았자나 우리 모든 국민들이~,저물건을 찍어서야 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