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20대 대표 배우에서 중국 팬심까지 사로잡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정수빈이 국내외를 넘어 중국 대륙까지 팬심을 사로잡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로 떠오른 정수빈. 그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최근 중국 팬미팅 개최 소식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정수빈은 1998년 8월 17일 출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했다. 2019년 영화 ‘주근깨’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서 백미주 역, 디즈니+ 드라마 ‘3인칭 복수’에서 태소연 역, SBS ‘트롤리’에서 김수빈 역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종영한 U+모바일tv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는 살기 위해 전교 1등이 되어야만 하는 ‘우슬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아버지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둘러싼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예술단 라이벌 ‘나리’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정수빈은 드라마 ‘선의의 경쟁’의 글로벌 흥행으로 해외 팬덤이 급증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일본 HULU 아시아 드라마 1위, 아베마 한류 드라마 1위, 대만 OTT 프라이데이 1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다.
정수빈은 “‘선의의 경쟁’ 무대인사 행사에서 전 세계 팬분들이 편지를 전해주러 오셨다. 중국,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등 각지에서 편지를 보내주셔서 정말 놀랐다”며 “‘이렇게나 사랑을 받고 있구나’ 깨달았다”고 전했다. 드라마 시작 전 10만 명이었던 SNS 팔로워 수는 60만 명으로 6배나 증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정수빈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X(구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정수빈은 오는 7월 27일 중국 우한에서 첫 단독 팬미팅 ‘2025 CHUNG SU BIN FANMEETING in WUHAN 我叫郑受彬’을 개최한다. ‘我叫郑受彬’은 “내 이름은 정수빈입니다”라는 뜻으로, 팬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팬미팅 포스터는 정수빈의 생일인 8월 17일에 맞춰 오전 8시 17분에 공개되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정수빈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으며, 푸른색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어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최근에는 중국 유명 패션 매거진 단독 커버를 장식하고 상하이에서 팬사인회를 가지는 등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상하이 피플스 스퀘어 지하철역에 광고가 게시되기도 했다. 정수빈은 “어떻게 하면 따뜻한 세상이 될까 늘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곳에서 인사드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얻은 글로벌 인기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과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그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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