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영화’ 시청률 4.7% 기록!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다
최근 SBS에서 방영 중인 금토 드라마 ‘우리영화’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주 3% 아래로 하락했던 시청률을 극복하고 어제(2025년 6월 20일) 방영된 3회에서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리영화’는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로,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3회에서는 이제하 감독이 시한부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을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제하는 이다음에게서 특별한 매력을 발견하고, 그녀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기로 결심하지만, 제작자인 부승원(서현우 분)은 채서영(이설 분)을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고 있어 갈등이 발생한다. 채서영은 부승원에게 주인공이 아닌 정화 역을 제안받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이제하를 찾아가 이유를 묻는다. 부승원은 이제하가 오디션에서 만난 신인 배우에게 마음을 빼앗겼다고 전한다.

이다음은 채서영이 주인공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이제하에게 따지지만, 이제하는 채서영 역시 규원 역에 좋은 배우라고 답한다. 계약서 작성을 요구하는 이다음에게 이제하는 시한부 환자를 캐스팅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하며, 이다음의 건강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야 하고 영화가 완성될 때까지 죽으면 안 된다는 조건을 내건다. 이다음 역시 영화를 망치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며, 두 사람은 비밀 유지 서약서를 작성한다.
테스트 촬영에서 이다음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시킨다. 부승원은 이다음의 연기를 칭찬하며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투자가 확정된 후, 이제하는 이다음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이다음은 이제하에게 설렘을 느낀다. 하지만 방송 말미, 이다음은 이제하와 채서영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며 충격에 휩싸인다.

시청자들은 이다음 역을 맡은 전여빈의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시한부 환자의 불안함과 배우로서의 열정을 동시에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남궁민 역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이제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4회에서는 이제하와 이다음, 채서영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다음은 이제하와 채서영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후 혼란스러워하며, 이제하에 대한 감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채서영은 이제하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묻고, 이제하는 이미 마음속으로 캐스팅이 끝났다고 답한다. 채서영은 자신이 이제하에게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하고,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다음의 아버지 이정효(권해효 분)는 이다음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 현장에 달려와, 아픈 딸을 데리고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갈등을 예고한다.
시청자들은 ‘우리영화’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다음이 이제하의 진심을 알게 될 수 있을지, 채서영은 어떤 방식으로 이제하에게 접근할지, 그리고 이다음의 건강 상태가 영화 촬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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