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슈퍼맨’ 마지막 3차 예고편 공개
2025년 7월 개봉 예정인 제임스 건 감독의 영화 ‘슈퍼맨’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3차 예고편은 특히 렉스 루터의 악당으로서의 면모와 슈퍼맨의 액션 장면을 강조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마지막 3차 예고편의 주요 내용

번 예고편에서는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가 슈퍼맨뿐만 아니라 클락 켄트와 그의 가족까지 위협하는 모습이 부각되었다. 그는 슈퍼맨(데이비드 코런스웻)의 정체를 알지 못하지만, 슈퍼맨을 파괴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여기에 슈퍼맨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악당과 싸우는 장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장면이 눈길을 모은다. 특히 그린 랜턴 가이 가드너(나단 필리온)와의 대립 장면과 슈퍼맨의 눈에서 나오는 강력한 무기인 히트 비전(Heat Vision) 사용 장면이 눈길을 끌고있다.
무엇보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울트라맨(Ultraman)이 등장하여 슈퍼맨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울트라맨은 렉스 루터의 부하로서 슈퍼맨과 유사한 힘을 사용하는 강력한 빌런으로 묘사 되었는데, 울트라맨은 DC 원작에서 렉스 루터가 슈퍼맨 유전자를 이용해 만든 캐릭터로 슈퍼맨고 대등한 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슈퍼맨을 힘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이번 영화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해 슈퍼맨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 매체들은 이번 예고편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믹북무비닷컴(ComicBookMovie.com)은 이번 예고편이 액션으로 가득 차 있으며, 렉스 루터와 엔지니어(Engineer)가 슈퍼맨에게 어떤 위협을 가할지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울트라맨이 렉스 루터와 협력하여 슈퍼맨을 공격하는 모습에 주목했다.
IGN은 예고편에 새로운 장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팬들에게 이번 DC 유니버스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매체는 슈퍼맨이 너무 자주 고난을 겪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역대 가장 약한 슈퍼맨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1차 예고편에서 슈퍼맨이 깡통에 맞고 움찔하는 모습에 대해 “슈퍼맨답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2차 예고편에서는 해당 장면이 수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새로운 렉스 루터 역을 맡은 니콜라스 홀트의 캐스팅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의견이 상당했다. 악역을 많이 해보지 않았던 배우이고 외형도 그에 비견되는 카리스마를 보여줄수 있는지 유려하는 이들이 많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슈퍼맨 특유의 판타지 요소와 함께 현실에 기반을 둔 캐릭터를 통해 차별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히며, 슈퍼맨이 두 개의 삶, 즉 클락 켄트로서의 삶과 슈퍼맨으로서의 삶을 모두 다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개봉 전부터 ‘슈퍼맨’은 IMDB 선정 2025년 최고 기대작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북미 개봉 첫 주말에 1억 7,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슈퍼맨’은 7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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