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이혼 아픔 딛고…’미스코리아 레전드’ 장윤정, 20년 만에 민화 작가로 화려한 새출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두 차례의 가슴 아픈 이혼을 딛고, 민화(民화) 작가로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1987년 제31회 미스코리아 진(眞)에 당선된 후,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를 차지하며 80~90년대 ‘국민 MC’로 전성기를 누렸던 장윤정은 화려한 연예계 생활 뒤로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겪어야 했다.

그는 1994년 첫 번째 결혼을 하며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이후 재미교포 사업가와 재혼해 미국에서 두 딸을 키우며 가정을 꾸렸지만, 두 번째 결혼 생활 역시 오랜 갈등 끝에 2018년 이혼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두 번의 이혼과 미국에서의 오랜 공백기로 인해 약 20년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던 장윤정은, 이혼 후 찾아온 극심한 심적 고통과 은둔 생활을 고백하기도 했다. 집안에만 틀어박혀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를 세상 밖으로 이끈 것은 다름 아닌 ‘민화’였다.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시작한 민화는 잡념을 없애주고 마음에 큰 위안을 주었고, 어느덧 8년 넘게 붓을 잡으며 어엿한 전문 작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장윤정은 2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여 싱글맘들의 동거 생활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한층 편안해진 근황을 전했다. 특히 수준급의 민화 실력을 인정받아 공모전에서 수상한 것은 물론, 최근 서울의 한 아트리움에서 첫 개인전 ‘꽃의 결, 시간을 피워내다’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진정한 예술가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화려했던 미스코리아 레전드에서 아픔을 극복한 민화 작가로 변신한 장윤정의 당당한 행보에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댓글1
정말 좋아했던 진행자...
한밤의 tv연예를 비롯 당시 상당수 예능 방송을 진행해서 성공적인 진행자로 성장했는데, 결혼 후 방송을 떠나 아쉬웠음... 자연스레 나이든 모습이 보기 좋지만, 딱 젊었던 시절만 기억에 남아있어서 처음에는 깜짝 놀람... 앞으로 하는 일도 잘 되고,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