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0월, 대한민국 연예계는 15년 차 베테랑 에디터 A씨가 던진 폭로글 하나로 발칵 뒤집혔다.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분”으로 시작된 이 글은 화려한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권력 갑질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대중에게 거대한 충격을 안겼다.

폭로글 말미에 달린 ‘사이코(psycho)’, ‘몬스터(monster)’라는 해시태그는 화살처럼 한 인물을 향했고, 그 주인공이 ‘바른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본명 배주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A씨는 SNS를 통해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는 경험을 했다”며, 아이린이 의자에 앉아 서 있는 자신의 면전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독설을 쏟아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미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으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며 처참한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A씨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당시 상황을 녹취했음을 밝히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해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다.
사건 직후 패션계 스태프들의 동조와 추가 제보가 잇따르며 비판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결국 아이린은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하며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과오를 인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아이린은 주력 모델로 활약하던 브랜드 광고가 철거되는 등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약 10개월간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2021년 팀 활동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과거의 화려한 개인 행보보다는 팀의 중심을 잡는 리더 역할에 전념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왔다.
2026년 현재, 아이린은 논란 발생 6년 만에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신뢰를 확인한 그는, 올해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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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fka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님... 인간 쓰레기는 언제나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