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김선호, 베트남 하노이 촬영 포착! ‘스타트업’ 인연 넘어 시대극 ‘현혹’으로 재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 수지와 김선호가 머나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뜻밖의 모습으로 포착되어 화제다. 현지 팬들의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동반 러닝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잠시 열애설로 오인되기도 했으나, 알고 보니 디즈니+ 대작 시리즈 ‘현혹’의 야외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4년 전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서브병 신드롬’을 일으켰던 두 배우의 공식적인 재회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의 유명 관광지인 ‘서호(西湖, 호 떠이)’ 인근 도로에서 수지와 김선호가 촬영 중인 모습이 현지 시민들에게 포착됐다. 영상 속 두 배우는 주변의 분주한 차량과 오토바이 행렬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연기 동선을 소화했다. 수지는 간편한 운동복 차림과 모자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미모를 뽐냈으며, 김선호는 그 옆에서 속도를 맞추며 달리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변함없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이들의 모습은 단순히 런닝을 즐기는 일상처럼 보였지만, 영상 게시자는 “촬영팀과 함께 동선을 맞추고 있었다”며 이 장면이 ‘현혹’의 주요 씬임을 밝혔다. 이국적인 도시의 활기 넘치는 배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두 배우의 모습은 스케일이 큰 시대극인 ‘현혹’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수지와 김선호의 인연은 지난 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지는 사업가 ‘서달미’ 역을, 김선호는 따뜻한 조언자 ‘한지평’ 역을 맡았다. 특히 김선호가 연기한 한지평은 서달미와 어린 시절 편지로 이어진 인연이었으나, 결국 이루어지지 않아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지평 주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강력한 ‘서브병’ 열풍을 일으켰다. 많은 팬들이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에 아쉬움을 표하며 언젠가 다시 운명적으로 만나기를 염원했던 만큼, 이번 ‘현혹’에서의 재회 소식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고 있다.
두 배우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은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알려지며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현혹’은 1935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다. 줄거리는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무성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 분)와, 그녀의 초상화를 의뢰받아 비밀스러운 저택으로 들어가게 되는 가난한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지는 신비롭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송정화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할 예정이며, 김선호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예술가 윤이호로 분해 송정화의 비밀에 파고들며 극의 긴장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리와 시대극, 로맨스가 결합된 짙은 서사 속에서 ‘스타트업’에서 보여줬던 청춘의 풋풋함을 벗고, 성숙하고 운명적인 관계로 다시 만난 두 톱스타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혹’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6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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