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의 건강 그리고 딸의 꿈

한때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유퉁의 갑작스러운 근황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의 인생은 언제나 굴곡의 연속이었다.

2017년 자신보다 33살 어린 몽골인 아내와 결혼해 늦둥이 딸 미미를 얻었지만, 결국 이혼하며 가슴 아픈 생이별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딸을 한국으로 데려와 함께 살게 됐지만, 이번엔 유퉁 자신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30년간 앓아온 당뇨의 합병증 때문인지, 그는 최근 급격히 살이 빠졌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오른쪽 다리에 힘이 실리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는 점이다.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벅찬 상황에 직면했으며, 최근에는 반신마비와 비슷한 증상까지 나타나면서 의료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유퉁은 혹여나 ‘사랑하는 딸 미미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까’ 하는 깊은 두려움 속에 매일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퉁은 절망하지 않는다. 딸 미미가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쇠약해진 몸을 이끌고 매일 아침 딸을 뒷산에 오르게 하고, 직접 발성 연습까지 지도하는 등 마지막 투혼을 불태우고 있다.

아빠의 쇠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딸 미미는 끝내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대중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딸의 꿈을 지키려는 유퉁의 부정을 향해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그의 건강이 회복되어 미미가 꿈을 이루는 순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두 부녀가 오랫동안 함께 행복한 시간을 누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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