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대성공

추공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기존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원피스’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며 K-웹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크런치롤에서 ‘원피스’를 제치고 가장 많이 평가된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다.
2025년 3월 17일 기준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은 614,300개의 리뷰를 기록하며, ‘원피스’의 600,500개를 넘어섰다.

여기에 매년 일본에서 진행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 2025년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은 한미일 합작 작품으로 이번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될 자격을 갖게 되었다.
‘나 혼자만 레벌업’은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아마존 프라임 TV쇼 시청 1위를 기록했으며, 넷플릭스 11개국 주간 톱 10에 진입했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트렌드 지수 1위를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미국에서는 단행본 판매량이 ‘원피스’를 넘어서는 등 코믹스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2025년 1분기 최고 인기 시리즈에 오르면서 영어권은 물론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등 크런치롤 전 지역에서 1위를 석권하며 인기도를 높여 나가고 있는 추세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주인공 성진우가 최약체 헌터에서 최강의 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을 메인 스토리로 삼아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간다.
이러한 성장형 스토리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게 되었다.
여기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A-1 픽처스가 제작을 맡아, 원작 웹툰의 그림체를 훌륭하게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액션 장면을 통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성진우와 베르의 전투 장면은 뛰어난 액션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더빙을 적극 활용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반응이다.
더빙을 일본 국내용과 글로벌 버전 두 가지로 제작하여, 글로벌 버전에서는 주요 등장인물 이름을 한국어 그대로 사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리고 K-POP의 강정을 활용한 작품의 OST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참여한 시즌 2 오프닝 주제가 ‘ReawakeR’는 애니메이션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나 혼자만 레벌업’은 웹소설,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등 원 소스 멀티유즈의 성공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어 인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넷마블에서 출시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는 글로벌 누적 6,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애니메이션의 성공에 힘입어 드라마 실사 버전 제작도 앞두고 있어 IP의 확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2025년 가을 XBOX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들이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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