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에서 6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금토 드라마 ‘우리 영화’는 이제하(남궁민 분) 감독과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12부작 드라마이다.
‘우리 영화’는 “서포모어 징크스”(데뷔작은 화려했지만 후속작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한 징크스)에 갇힌 영화감독 이제하와, 삶의 끝자락에서 배우를 꿈꾸는 시한부 환자 이다음이 만나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남궁민은 과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현재는 슬럼프에 빠진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전여빈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배우 지망생 이다음 역을 맡았다.
‘우리영화’의 주요 인물과 캐릭터

이제하 (남궁민)
한때 천재 감독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슬럼프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 과거의 영광이 가짜였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절친한 제작자의 제안으로 아버지의 대표작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심한다.

이다음 (전여빈)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배우 지망생.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시한부 영화에 대한 자문을 하던 중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된다.

부승원 (서현우)
영화 제작자로, 슬럼프에 빠진 이제하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

채서영 (이설)
영화와 광고계를 휩쓴 톱 배우로, 과거 이제하와 스캔들이 있었다.
주목할 만한 포인트

-SBS 심의 직원이 오열한 일화
드라마 론칭에 앞서 SBS 심의를 진행했는데, 1~4회 심의를 맡은 40대 여직원이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 있다.
스튜디오S 관계자는 “방송국 내에서 가장 깐깐하고 AI 같은 심의실 직원이 울었다는 건 드라마 기획 의도와 배우의 진정성이 잘 전달됐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명배우 남궁민, 전여빈의 만남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은 이번 드라마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전여빈은 시한부 캐릭터를 통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이 선보이는 로맨스가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성 있는 조연진
서현우, 이설, 문성근, 권해효, 오경화, 이주승, 오민애, 예수정, 김은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미룰 수 없는 사랑’
시한부 설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제하는 자신에 대한 의심과 부담감, 영화에 대한 열정, 가슴 절절한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넘나드는 인물”이라며 “남궁민이 이제하의 모든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고 전했다.
또한, 전여빈에 대해서는 “건강한 에너지가 이다음에게 꼭 필요했다.
그녀의 연기가 삶의 활력과 꺾이지 않는 의지, 생동감을 불어넣었다”고 극찬했다.
‘우리 영화’는 6월 13일 SBS에서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영되며,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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