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이 2026년 공개를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혹’은 한재림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수지, 김선호라는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 그리고 1935년 경성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어우러진 미스터리 스릴러 시대극으로, 디즈니+ K-콘텐츠 라인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웹툰 원작,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힘

‘현혹’은 홍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1935년 경성, 미스터리한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웹툰은 매혹적인 그림체와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 그리고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은 원작의 매력을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재림 감독의 연출, 장르적 쾌감과 깊이 있는 메시지의 조화

‘현혹’의 연출은 영화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 독창적인 스타일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한국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한재림 감독이 맡았다.
한재림 감독은 특유의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연출로 ‘현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심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는 시대극 장르에서도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어, ‘현혹’을 통해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지와 김선호, 매혹적인 비주얼과 연기 시너지

‘현혹’의 주연 배우로 수지와 김선호가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더욱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는 비밀에 싸인 여인 송정화 역을 맡아 매혹적인 비주얼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뽐낼 예정이며, 김선호는 송정화에게 현혹되는 화가 윤이호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의 K-콘텐츠 전략, ‘현혹’이 보여줄 가능성

디즈니+는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등 웰메이드 K-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OTT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현혹’은 디즈니+가 K-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디즈니+는 ‘현혹’을 통해 한국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K-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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