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가 tvN의 새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함과 동시에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이 드라마는 소통 부재 시대에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신사장’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하는 ‘신사장 프로젝트’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지만 ‘신사장 프로젝트’는 현대 사회의 소통 단절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한석규가 연기하는 ‘신사장’은 동네 치킨집 사장이지만, 뛰어난 협상 능력과 통찰력으로 이웃들의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의 불합리함에 맞서는 인물이다.
이는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초능력이나 막강한 권력을 가진 히어로와는 차별화된,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새로운 유형의 히어로를 제시한다.
특히 제작진은 “한석규가 아닌 신사장은 상상할 수 없다”며 그의 존재감을 강조, 캐릭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간만에 코믹 연기를 선보일 한석규
한석규는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닥터 낭만’, ‘뿌리 깊은 나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코믹한 설정 속에서도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잃지 않는, 한석규 특유의 연기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약자들을 대변하고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그를 돕는 후배들은 배현성과 이레
이번 작품에는 한석규와 더불어 배현성, 이레 등 젊은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현성은 원칙주의자 신입 판사 ‘조필립’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며, 이레는 MZ세대 배달 요원 ‘이시온’ 역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낙하산으로 치킨집에 합류하게 된 신입 판사와 신사장의 정보원 역할을 하는 배달 요원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세 사람의 ‘바삭한’ 케미를 예고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꽉 막힌 신입판사와 뻥 뚫린 배달 요원으로 극과 극의 팀워크를 완성할 배현성 배우와 이레 배우의 변신을 주목해달라”고 전하며, 이들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사장 프로젝트’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반기리 작가와 ‘녹두꽃’,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두 사람은 사회적 메시지를 녹여내는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통’이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면서도,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낼 것으로 예상되어, 단순한 오락 드라마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한석규라는 믿음직한 배우를 중심으로, 신선한 조합의 젊은 배우들, 그리고 실력파 제작진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소통 부재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고, 나아가 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하반기, ‘신사장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드라마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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