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지의 서울’ 적수가 없다! 최고 시청률 9.2% 기록하며 글로벌 TOP10도 기록
tvN 토일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8회 방송 만에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3%, 최고 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기에 Flixpatrol 기준 넷플릭스 9위를 차지해 넷플릭스 TOP10 순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인기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명실상부 ‘힐링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미지의 서울’ 8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와 유미래(박보영 분) 자매 앞에 죽은 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박상영(남윤호 분)이 등장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인생 체인지를 끝내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한 쌍둥이 자매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닥뜨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미지는 신사옥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려던 찰나, 아버지와 똑 닮은 박상영의 등장에 충격을 받아 얼어붙고 만다. 두손리에서 유미래가 “만약 아빠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던 이유를 깨달은 유미지는 혼란에 휩싸인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마주해야 했던 유미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미지(박보영 분)와 이호수(박진영 분)는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꿈꿔왔던 서울 데이트를 즐기고 서로의 약점까지 공유하며 더욱 끈끈한 연인으로 발전해 나갔다. 하지만 유미지가 이호수의 직장 동료들 앞에서 유미래인 척 연기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호수와 염분홍(김선영 분)이 친모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염분홍은 이호수의 아빠와 재혼하면서 아들이 생긴 것. 친구의 비밀을 알게 된 김옥희(장영남 분)는 진심으로 염분홍을 위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미지의 서울’은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매회 예측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섬세한 연출의 조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역시 박보영’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박진영, 류경수 등 다른 배우들 역시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지의 서울’은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메시지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며 ‘인생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의 비밀과 함께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을 서서히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여왔다. 9, 10화에서는 그동안 얽혀있던 인물들의 관계가 더욱 심화되고, 예상치 못한 갈등이 표면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호수가 숨기고 있는 트라우마의 원인이 밝혀지고, 유미지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농장주 한세진(류경수 분)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면서 극에 반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과거와 유미래와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흥미로운 부분이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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