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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몸 실화냐? 올해 62세라는 ‘친한파’ 톰 크루즈의 20대 같은 근육질 몸

최재필 기자 조회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리뷰

롯데엔터테인먼트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여덟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 시리즈의 30년 역사를 총망라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이 인류를 위협하는 전례 없는 위기에 맞서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술적 완성도와 액션 시퀀스가 돋보인 작품

롯데엔터테인먼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이번에도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시리즈 특유의 아날로그 액션과 최첨단 기술의 조화를 훌륭하게 이뤄냈다.

특히, 톰 크루즈는 6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역 없이 고난도 액션 시퀀스를 직접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고공 비행, 수중 잠수, 격투 등 다양한 액션 장면들은 이전 작품들을 능가하는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수중 시퀀스의 정교함과 심해 잠수함 내부의 긴장감은 기술적인 완성도의 정점을 보여준다.

‘미션 임파서블’이 그동안 고난이도의 액션을 다뤘고, 그것을 톰 크루즈가 직접 선보였던 사례를 생각해 볼때 이번 작품은 그가 30년간 이 영화에 헌신한 것에 대한 헌사인 셈이다.

인상적인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번 작품은 이전 시리즈들의 이야기를 연결하며, “선택”과 “운명”이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1편에 등장한 윌리엄 던로(롤프 색슨)와 같은 과거 인물들의 재등장은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며, 에단 헌트의 여정에 깊이를 더한다.

특히 이를통해 30년간 이어진 시리즈의 떡밥과 연결성을 이어나가는 이야기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시리즈 팬들에게 강렬한 선물처럼 다가온다.

여기에 위험 천만한 액션과 오랫동안 같이 활동한 일사 파우스트(레베카 퍼거슨)를 저번 시리즈에서 사망하게 만들었던 점을 생각해 본다면 톰 크루즈의 에단 헌트도 이번에는 위험할수 있다는 여지를 지속적으로 남겨 긴장감을 높였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지만, 복잡한 플롯과 과도한 설명은 영화의 흐름을 저해하고, 진지한 분위기가 유머와 균형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그런 분위기에 맞춰서 진행된 설명조의 이야기와 대사도 약간의 지루함을 더해준 편이다. 이 때문에 길어진 러닝 타임도 다소 아쉽다.

또한, 새로운 빌런인 AI인 ‘엔티티’의 설정은 분명 흥미롭지만, SF 디스토피아 영화 소재에 기본으로 등장하는 AI를 본것같아 다소 진부하게 느껴진다.

메인 빌런의 존재가 더 강렬한 탓에 에단 헌트와 직접 맞붙는 가브리엘(에사이 모랄레스)의 활용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점도 문제다.

스파이 시대의 종말과 AI 시대에 대한 경종을 담은 메시지

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AI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윤리적 문제, 그리고 인간의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통제 불능의 AI 엔티티는 핵무기 통제 시스템을 장악하고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며, 이는 현대 사회의 기술 의존도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에단 헌트와 IMF 팀은 이러한 위협에 맞서 싸우며, 인간의 의지와 윤리적 판단이 기술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한다.

동시에 이러한 첨단 기술 시대의 위협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그동안 보여준 스파이 시대의 종말을 보여준것 같아서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시리즈의 유산과 미래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번 작품은 30년간 이어져 온 시리즈의 유산을 기념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 스타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미션 임파서블’ 프랜차이즈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영화의 결말은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며, 향후 시리즈의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가득한 블록버스터 영화이지만, 복잡한 스토리와 진지한 분위기로 인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하지만, 톰 크루즈의 헌신적인 연기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연출력은 시리즈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비록 몇몇 단점이 존재하지만,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액션 영화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톰 크루즈의 열정과 노력이 깃든 액션 연기와 시리즈의 유산을 기념하는 스토리는 극장에서 경험할 가치가 충분하다.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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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chj@infol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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