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 드라마 ‘광장’이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평점 9.9점이 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소지섭을 비롯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강렬한 액션 예고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제작전 초호화 캐스팅에 검증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인 만큼 공개를 앞둔 ‘광장’의 내용과 기대 포인트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복수의 서막을 알린 티저 예고편의 내용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분 남짓한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분위기와 주요 내용을 강렬하게 담아내고 있다.
어두운 배경, 핏자국, 그리고 주인공 기준(소지섭)의 거친 액션은 하드보일드 느와르 장르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특히 좁은 골목길에서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기준’의 모습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에 얽힌 어두운 비밀과 배후 세력을 암시하며, 주인공 기준이 복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예고한다.
소지섭이 연기하는 기준은 슬픔과 분노, 복수심 등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마지막 장면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끝내야지, 전부 다”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비장함마저 느껴지게 만들고 있어 그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핏빛 복수가 시작을 알리는 ‘광장’의 줄거리

과거, 기준은 서울을 양분하는 조직의 전설적인 인물이었지만, 어느순간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끊고 조직을 떠난다.
11년 후, 조직의 2인자가 된 동생 기석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자, 기준은 복수를 위해 다시 ‘광장’으로 돌아온다.
그는 동생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고, 배후 세력에게 처절한 복수를 감행한다.
이 과정에서 기준은 과거의 동료들과 적들을 다시 만나고, 예상치 못한 음모와 배신에 직면하게 된다.
매력적인 캐릭터 & 배우들의 등장

소지섭이 한때 ‘광장’을 지배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동생의 죽음으로 복수를 다짐하며 돌아온 남기준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차갑고 냉정한 카리스마와 함께, 내면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기준’을 완벽하게 연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원작의 강렬한 액션을 소지섭이 어떻게 그려낼지가 관심사다.
그런 가운데 허준호, 안길강 등 카리스마 넘치는 두 베테랑 배우들이 각각 조직 ‘주운’과 ‘봉산’의 수장으로 분해 무게감을 더한다.
공명은 사건의 발단이 되는 ‘봉산’의 후계자 준모를, 대세 배우 추영우가 ‘주운’의 수장이자 현직 검사인 이금손으로 분해 신구 배우들의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범수, 조한철, 차승원 등 검증된 베테랑 배우들이 극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신스틸러 캐릭터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장’은 캐스팅 만으로 이번 작품이 한국 최고의 느와르물이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광장’의 기대 포인트 & 우려되는 요소
전자에 언급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원작이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한국 영화, 드라마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액션 느와르 장르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의 경우, 원작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우려가 존재한다.
특히 ‘광장’은 티저 예고편 전 ‘미리보기’ 영상을 통해 액션 장면을 먼저 공개한 바 있는데, 액션 스타일과 캐릭터 해석이 원작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반응을 불러왔다.
완성판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킨 만큼 잘 완성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장’은 6월 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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