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개봉 5일째인 오늘(6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리즈 최초 공식 내한을 통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개봉 5일째인 오늘(6일) 오후 3시 25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외화 흥행 1위에 오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동일한 속도이자 ‘야당’, ‘검은 수녀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등 국내외 화제작들보다 빠른 속도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살아 숨 쉬는 듯한 공룡들의 강렬한 비주얼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그리고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이 어우러지며 올여름 최고의 극장형 엔터테이닝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흥행과는 별개로 영화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눈은 즐겁지만 새로움은 부족하다”는 평가와 “긴장감과 공룡 연출은 여전히 탁월하다”는 반응이 공존하며,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관객들 사이에서도 “공룡 보는 재미는 있지만 스토리가 아쉽다”는 의견과 “시리즈 팬이라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자, ‘쥬라기 월드’ 3부작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다.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마허샬라 알리 등 새로운 캐스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각본을 썼던 데이비드 코엡이 다시 합류하여 기대를 모았다.
영화는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이 인간 세계에 풀려난 지 5년 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공룡 DNA를 채취하려는 인간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웅장한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이야기가 익숙한 패턴을 반복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흥행 면에서는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지만,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와 설정을 시도했지만, 익숙한 이야기 구조와 낡은 설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결국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쥬라기’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 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시리즈 전개에 달려 있다. 제작진이 이번 작품의 비판점을 개선하고, 더욱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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