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재혼황후’ 촬영돌입! 글로벌 인기 원작의 행보 이어갈까?
전 세계 26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재혼 황후’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어 2026년 공개될 예정이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번 드라마는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알파타르트 작가의 웹소설 ‘재혼 황후’는 2018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 독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네이버 시리즈에서 로맨스 판타지 장르 1위를 60주간 기록했다. 이후 웹툰으로 제작되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1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누적 조회수 26억 회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가 황제 소비에슈의 배신으로 이혼을 요구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권력과 감정, 복수가 뒤얽힌 궁중 암투 속에서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나비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신민아는 명석한 두뇌와 우아한 기품을 지닌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를 연기한다. 황제 소비에슈의 이혼 통보에 맞서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선언하며 제국을 뒤흔드는 캐릭터다.
주지훈은 절대 권력을 가진 동대제국의 황제이자 나비에의 남편 소비에슈를 연기한다. 라스타에게 마음을 빼앗겨 나비에에게 이혼을 요구하지만, 곧 후회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종석은 비밀을 감춘 서왕국의 왕자이자 왕위 계승자 하인리를 연기한다. 나비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점차 그녀에게 진심으로 빠져들게 되는 인물이다.

이세영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를 연기한다.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해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고 황후의 자리를 넘보는 야망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이봉련은 나비에가 머무는 서궁의 시녀장으로, 나비에의 가장 가까운 조력자인 엘리자를연기한다. 최대훈은 하인리의 비서로, 예측불허의 행동을 하는 하인리 때문에 항상 걱정이 많으며 그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 멕켄나를 연기한다.
박호산은 라스타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로, 그녀를 협박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로테슈를, 정영주는 몰락한 가문의 재건을 위해 라스타를 이용하는 야심가인 알바니를, 남윤호는 소비에슈의 비서이자 황제의 곁에서 그를 보좌하는 랑트를 연기한다.

‘재혼 황후’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 섬세한 연출로 인정받은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경이로운 소문’의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여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은 ‘중증외상센터’, ‘정년이’ 등 굵직한 IP 작품을 선보여온 스튜디오N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
제작진은 “글로벌 인기 작품인 만큼 팬들이 열광하는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할 예정”이라며 “미장센과 스케일, 서사 등 완벽한 로맨스 판타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을 시작하여 웅장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2026년 공개될 예정이며,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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