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 업’ 애니메이션 크런치롤 역대 1위 애니메이션으로 대기록 흥행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Solo Leveling)’이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에서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소니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2025년 사업 부문 발표 및 Fireside Chat 보고서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이 2025년 3월 말 기준으로 크런치롤 시청 횟수 1위를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24년 초 첫 방영 이후 단기간에 이룬 놀라운 성과로, ‘나 혼자만 레벨업’의 글로벌적인 인기를 입증하는 결과이다. 크런치롤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애니메이션 팬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A-1 Pictures에서 제작하고 Aniplex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 애니메이션으로, 추공 작가의 한국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는 던전과 몬스터로 가득한 세계에서 약한 E급 헌터였던 성진우가 시스템의 선택을 받아 점점 강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주인공,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의 크런치롤 기록 달성은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미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고,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애니메이션 지원을 확대하고 K-애니메이션을 차세대 K-콘텐츠 주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은 최근 진행한 2025년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하여 9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작품의 뛰어난 완성도와 인기를 입증하는 결과로, ‘나 혼자만 레벨업’이 단순한 인기 애니메이션을 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시즌 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아직 시즌 3 제작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다. 하지만 팬들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성공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시즌 3 제작이 곧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라프텔,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수 있으며,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실사판 버전의 제작을 진행중일 것으로 알려져,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드라마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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