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F-1 더 무비’ 미국 시사회 반응 나와…대체적으로 호평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며 전세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이는 영화 ‘F-1 더무비’의 현지 시사회 반응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 할리우드 대표 배우 브래드 피트와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 영화 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 작곡가의 협업 소식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은퇴한 F1 드라이버가 신인 드라이버의 멘토가 된다는 내용으로, 단순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시사회 이후 반응은 레이싱 액션과 브래드 피트의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탑건: 매버릭’과 유사한 느낌을 주며, 아드레날린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 ‘F-1 더 무비’에 대한 현지 매체의 반응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F1: 더 무비’에 대한 주요 평가
액션 및 연출

‘탑건: 매버릭’과 유사한 스타일로, 익숙한 소재를 활용하여 스릴 넘치는 영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슬랜트 매거진의 제이크 콜)
레이싱 장면은 속도감을 잘 살려냈으며, 관객이 드라이버 시점에서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넥스트 베스트 픽처스의 조반니 라고)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촬영 감독 클라우디오 미란다는 ‘탑건: 매버릭’에서 선보였던 스타일을 재현하여 G-포스 압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슬랜트 매거진의 제이크 콜)
스토리 및 감정
스토리는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지만, 브래드 피트와 담슨 이드리스의 연기 덕분에 이야기가 잘 풀어나간다. (스크린 랜트의 매 압둘바키)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의 클리셰를 따르지만, 브래드 피트의 존재감이 영화를 돋보이게 한다. (코믹북 닷컴의 찰리 리즐리)
일부 평론가들은 감정적인 깊이가 부족하여 최고의 레이싱 영화 반열에 오르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배우 연기

브래드 피트는 노련한 연기로 영화를 이끌어가며, 젊은 시절의 스티브 맥퀸을 연상시킨다. (롤링 스톤의 데이비드 피어)
담슨 이드리스는 신인 드라이버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으며, 브래드 피트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 (스크린 랜트의 매 압둘바키)
셰이 휘검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하비에르 바르뎀과 케리 콘돈을 포함한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코믹북 닷컴의 찰리 리즐리)
기술적 요소
한스 짐머의 음악은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로비아 갸르키에)
영화의 편집은 레이싱 장면의 속도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다. (슬랜트 매거진의 제이크 콜)
전반적인 평가

‘탑건: 매버릭’과 유사한 “아빠 영화” 스타일로, 시원한 액션과 브래드 피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여기에 멜로드라마 요소와 긴 상영 시간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여름 블록버스터로서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F-1 더 무비’는 2025년 6월 27일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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