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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세계 3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에 해외팬, 언론이 열광하는 이유

임유진 에디터 조회수  

해외 시청자들이 ‘미지의 서울’에 열광하는 이유

최근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쌍둥이 자매의 인생 체인지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K-드라마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동남아시아 언론의 리뷰 기사를 분석하여 ‘미지의 서울’의 인기 요인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tvN

‘미지의 서울’은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TOP 3에 오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IMDb 평점 또한 8.5점을 넘어서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집계한 결과,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누적 시청 시간은 1,470만 시간에 달하며, 시청 횟수는 280만 회를 기록했다.

해외 언론은 ‘미지의 서울’에 대해 다음과 같은 호평을 쏟아냈다. 버라이어티는 “박보영이 역할을 바꾸는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는 복잡한 과제에 도전, 서로 다른 네 가지 페르소나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라고 평했다. 포브스는 “이 새로운 K-드라마에서 박보영은 쌍둥이 미래와 미지를 맡아, 성격이 뚜렷이 다른 두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이들이 서로 역할을 바꾸어 상대인 척하는 모습도 설득력 있게 연기한다.”라며 박보영의 연기와 작품관에 대해 호평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역시 “박보영은 미지와 미래를 명확하게 구분해낼 뿐만 아니라 서로를 연기하는 복잡한 상황까지 능숙하게 소화하며, 두 인물의 상처와 강인함을 섬세하게 담아낸다.”라고 평했다.

tvN

‘미지의 서울’은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큰 방향을 불러오고 있다. 일본 시청자들은 한국 드라마 특유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매료되는 경향이 있다. ‘미지의 서울’ 역시 이러한 요소들을 충족시키며, 특히 박보영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많은 편이다. 동남아시아 시청자들은 K-드라마의 트렌디한 스타일과 매력적인 배우들에 큰 관심을 보인다. ‘미지의 서울’은 이러한 요소와 함께,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 자아 찾기 등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며 동남아시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기 요인 분석

tvN

배우 박보영의 뛰어난 연기력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에서 1인 4역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쌍둥이 자매의 미묘한 감정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 글로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감대 높은 스토리
외모만 같을 뿐,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쌍둥이 자매가 서로의 인생을 바꿔 살아가는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삶의 무게, 가족에 대한 책임, 잃어버린 자아를 이야기하며 ‘진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주제는 아시아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섬세한 연출
‘그해 우리는’,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은 감성적인 화면 구성과 서정적인 분위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미지와 유미래가 인생을 맞바꾼 뒤, 서울과 두손리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만화책으로 표현하거나,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는 유미래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어두운 색감으로 표현하는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메시지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살자고 하는 짓은 다 용감한 거야” 등 이강 작가의 따뜻한 대사는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을 자아내는데, 이 대사가 국경을 넘어 많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다. 자신을 미워하고 자책하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나의 천적’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등 섬세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배우들의 열연, 공감대 높은 스토리, 섬세한 연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시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앞으로 ‘미지의 서울’이 K-드라마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기록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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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iyj@infol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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