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소속사와 계약하며 활발한 활동 예고한 특전사 출신 미스코리아 우희준

미스코리아 선(善) 출신이자 특전사 중위로 전역한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 우희준(30)이 최근 추성훈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고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본부이엔티는 “다재다능한 이력을 지닌 우희준이 방송, 예능,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 우희준은 누구?

우희준은 대한민국 여자 카바디 국가대표, 2019 미스코리아 선, 그리고 여군 소위 최초 특전사 근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든 허들 이미지가 떠올랐다”며 “넘거나 못 넘고 넘어지겠지만 해봐야 아는 것”이라는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도전의 아이콘, 우희준의 스펙터클한 인생

우희준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미국 유학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켰고, 한국관광공사 입사 후에는 통역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인도 여행 중 우연히 접한 카바디의 매력에 빠져 국가대표까지 발탁, 2016년 아시아 여자 카바디 선수권 대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ROTC 59기로 임관하여 여군 소위 최초 특전사로 발령받았고, 레바논 파병을 다녀오는 등 다채로운 군 경력을 쌓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선이 되다

그러던중 학군사관후보생으로 3학년 대학생활을 즐기던 중 미스코리아에 관심이 생겨 2019 미스 부산-울산 선발대회에 참가해 선에 입상하면서 2019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해 본선에서 미스코리아 선에 선정되었다.
특전사에 복무하다

이후 울산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59기를 수료하고 2021년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육군보병학교 OBC 교육 수료 후 제23보병사단 비룡여단 수색중대 소대장으로 복무했는데, 23사단이 해체되자, 육군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에서 복무하게 된다.
특히 특전사 체력검정 기준에서 남군 기준으로 달성했는데, 트랙 3km 달리기 12분 30초, 2분 팔굽혀펴기 72개, 2분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을 수행했는데, 이는 남성 장교들 중에서도 보기 흔치 않은 기록이다.
“순간을 산다” – 그녀의 철학

우희준은 에세이 ‘순간을 산다’를 통해 자신의 도전적인 삶과 철학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녀는 “나는 한 번도 어떤 선택을 할 때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가’로 판단하지 않았다”며 “짧은 삶을 살았지만, (아버지가 말씀하신) 그 말이 맞는다고 믿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본부이엔티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 우희준은 “카바디를 알리고, 극소수가 생각하는 여군에 대한 약한 이미지, 편견을 깨기 위해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그녀의 다재다능함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예능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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