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이 결혼 9일 만에 남편 이 씨의 사기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디스패치는 26일 기사를 통해 이 씨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미끼로 2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가 사기 전과 3범이라고 보도했다.
사기 의혹의 배경

이 씨는 석정도시개발 회장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받은 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2007년 대전에서 상가 분양 사기를 벌인 것을 포함해 과거에도 여러 차례 부동산 사기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 씨가 결혼 전 채권자와의 통화에서 “구속을 피하기 위해 결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불거진 의혹들

그외 임성언의 남편이 받고있는 의혹들은 아래와 같다.
-이씨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모은 200억 원대의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또한 과거 부동산 사기 등으로 세 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을 비롯해, 이번 결혼이 초혼이 아닌 세 번째 결혼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러한 의혹들이 불거진 가운데 이씨는 현재 출국 금지 상태이고, 이 때문에 신혼여행을 해외가 아닌 제주도로 다녀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씨는 고가의 벤틀리 벤테이가를 임성언에게 선물하고, 본인은 벤츠 S클래스와 마이바흐 GLS를 번갈아 타는 등 재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측 공식 입장

이러한 보도가 나간뒤 임성언의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는 “배우의 가정사이기 때문에 소속사가 내용을 다 알기는 어렵다”며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유승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디스패치의 보도 내용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씨는 디스패치 기자가 오래전부터 법적 분쟁 중인 이씨 회사 채권자와 동행 취재하면서 비공개 결혼식에 침입하여 불법으로 취재 및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해당 기사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 내용이며, 현행 법령에도 위반되는 사항이라고 주장하며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 및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주택법 위반, 옥외광고물법 위반,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로 처벌받은 전과와 재혼 사실은 인정했다.
이번 논란으로 이씨 측의 법적 대응 예고와 함께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임성언 본인의 입장 발표 여부와 향후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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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넘들 때문에 지역주택조합 가입했다가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많구나..
이런 넘들 때문에 지역주택조합 가입했다가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많구나.